어페리 신발에 처음 입문한 게 뮬이었어요❤

혜연님과 하루 차이로 아기를 낳았는데 임신 때 마땅히 신을 신발이 없어 난감하던 중, 어페리피트를 알게 되었고 혜연님이 너무 편하게 근데 너무너무 예쁘게 잘 신으시는 거 보구 홀딱 반해서ㅎㅎㅎ 만삭 때 실버 화이트 뮬 구매를 해두고 아기를 낳으러 갔고 제작기간 2주가 걸리는 동안 조리원에서 배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뛰쳐나가고 싶었던..ㅋㅋㅋㅋ

역시... 집 오자마자 뜯어본 뮬은 세상 반짝 예뻤고ㅠㅠ 몸조리하느라 집에만 있어 신을 일이 없으니 얼마나 아쉽던지 ㅜㅜ 산후검진 받으러 병원 갈 때 신었는데 진짜 얼마나 설레고 행복했는지 몰라요! 소문대로 착화감은 정말 편했구요! 사알짝 굽이 흔들린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거슬릴 정도 아니라 추워지기 전까지 자주, 잘 신었어요☺️ 어느정도였냐면 화이트 실버 둘다 너무 예뻐서 양발에 한짝씩 다 신고 나가고싶었.. 누가 내발 좀 봐줬음싶었...ㅋㅋㅋ

이제 다시 날이 따뜻해져서 막 신고 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코디의 완성❤ 근데 이번에 블랙 신상 나오는 거 보고 작년에 블랙 안 샀으니 사라는 건가..ㅋㅋㅋㅋㅋ싶궄ㅋㅋㅋ 암튼 슈즈는 이제 어페리에 정착해서 맘이 편합니다ㅠㅠ 감사해요😭